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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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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곽지연님 이미지

사단법인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안녕하십니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1973년 7월 28일 창립되어 1974년 12월 2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설립(허가번호 제45호)을 허가받았으며, 이후 51년 동안 간호조무사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사업을 전개해 왔습니다.

현재 13개 시·도 간호조무사회와 전국임상간호조무사협의회, 교육위원회, 간호조무사간정회, 파독간호조무사위원회, LPN중앙봉사단, 커뮤니티케어 간호조무사협의회, 남북보건의료협력위원회, 국·공립병원 특별위원회, 전국병원간호조무사회 특별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 회원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정부가 간호사 대체인력으로 신설한 간호조무사는 가족계획·모자보건·예방접종·결핵퇴치 등 국가통합 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습니다. 1970년대에는 1만 명의 간호인력 중 약 5천 명이 광부와 함께 서독으로 파견되어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게 한 역군이기도 합니다. 또한, 간호조무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항상 앞장서 왔던 필수 보건의료인입니다.

간호조무사는 국민 곁에서 언제나 쉴 틈 없이 국민건강을 돌보고, 국민이 아플 때 어디든 찾아가서 간호하며, 방역이 필요한 곳에서 항상 헌신해 왔습니다.

보건의료기관 어디에서든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어떠한 주저함도 없이 헌신해 준 모든 간호조무사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간호조무사 회원 여러분!

2024년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90만 간호조무사 회원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 50년의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100년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024년 슬로건을 ‘90만 간호조무사의 힘, 정치세력화로 단결’로 선정하였으며, 간호조무사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반드시 폐지하겠습니다.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은 간호조무사에게 한국판 카스트 신분제도를 강요하는 위헌조항입니다. 대통령께서도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차별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2024년에는 반드시 의료법 제80조 제1항 제1호를 개정하여 간호조무사가 받는 차별을 해소하고, 한 맺힌 눈물을 멈추게 하겠습니다.

둘째,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에 박차를 가해 90만 간호조무사의 대변자를 정치적으로 진출시키겠습니다.
2024년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반드시 90만 간호조무사의 대변자를 정치적으로 진출시켜야 합니다.
지난 50년 동안 단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꿈, 이번에는 해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인 1정당 가입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서 이룬 성과를 발판으로, 90만 간호조무사가 단결하여 ‘간호조무사 국회의원’의 꿈을 실현해 봅시다.

셋째,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조무사 회원들이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초고령시대, 우리 사회에서 간호조무사는 필수 간호인력으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간호조무사 참여, 병원급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정원기준 마련, 방문간호간호조무사 역할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대체인력지원센터 운영예산을 확보해 일차의료기관 간호조무사들이 휴가만이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와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과 직무교육의 다양화를 이루겠습니다.
임상실무교육 확대, 시뮬레이터 활용교육 등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더 다양화하고,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정부예산 지원으로 실시하는 직무교육을 더욱 다양화하고, 임상맞춤형 교육으로 개선하여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향상을 이뤄내겠습니다.

다섯째, 회원복지사업 확대와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간호조무사 인식을 확대하겠습니다.
‘간호조무사상조회’를 비롯해 회원복지 혜택을 보다 더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대체인력지원센터를 설립해 휴가만이라도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간호조무사노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국내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의료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여 간호조무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고, 국민건강을 이어주는 필수 간호인력인 우리 90만 간호조무사는 2024년에도 국민 곁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