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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회
작성일 2022-06-24
제목 6/24 의협·병협, 동네병의원 노동자 '노동기본권 교섭' 테이블에 나설까
조회수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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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병원노사간 산별교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된 가운데 소규모 동네병·의원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이 올해 산별교섭에서 이슈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병원노사 교섭은 민간 사립대병원과 중소병원, 공공병원 등 몇 개 유형을 중심으로 보건의료노조측과 교섭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노동환경이 가장 열악한 영세한 동네 병의원은 노조 조직화사각지대나 마찬가지라 지금까지 병원 노사교섭에서 제외돼 왔다. 보건의료노조는 올해를 기점으로 동네 병의원 조직화와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교섭에 시동에 걸 방침이다. 

앞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실시한 '2021년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동네의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등의 처우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조무사협회가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연차휴가 부여, 휴게시간 부여 등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 ▲임금, 성희롱 등 직장 내 인권 침해 유무 ▲차별적 처우 등에 대해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52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9.3%가 최저임금(41.9%) 또는 최저임금 미만(17.4%)의 급여를 받는다고 답했다. 

(중략)

 

라포르시안 / 김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