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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크랩

작성자 서울시회
작성일 2023-07-11
제목 [뉴스스크랩] 2023.07.11.
조회수 108
첨부파일

1. 응급실 뺑뺑이 사건 후 복지부·지자체 '으름장'

최근 응급실 뺑뺑이사망 사건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관할 대학병원에 엄포성 공문을 보내 의료진들의 공분(公憤)을 사고 있다. 작금의 상황에 대한 책임을 일선 응급의료 현장 의료진의 태업(怠業)으로 규정하는 듯한 행태에 의료진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특히 소아청소년과 의료인력난으로 사실상 소아응급체계가 붕괴된 상황에서 그나마 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응급의학과 의사들에게 무조건적으로 환자 수용을 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병원계에 따르면 경기도 일산 소재 한 대학병원에는 최근 관할 시로부터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체계 운영 철저 안내라는 제하의 공문을 받았다. 무엇보다 응급의료기관의 진료거부 불가와 관련한 응급의료법 내용을 상기시킨 부분에 의료진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ca_id=22&wr_id=899757

 

2. 대규모 총파업에 대학병원들 비상수술 취소하고 진료 축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총파업에 의료기관들도 비상이 걸렸다. 오는 13일로 예고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소식에 의료기관들은 수술 등 진료일정을 변경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입원 환자를 퇴원시키고 외래 진료를 축소하는 대학병원들도 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파업 참여 인원은 필수유지 업무 인원을 제외한 약 45,000명으로 이들이 속한 의료기관 145곳에는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경희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주요 대학병원이 포함돼 있다.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 의료기사 등이 대거 파업에 참여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 업무를 이어가며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했지만 암 환자 등 중증환자가 많은 대학병원은 수술 등 진료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7579

 

3. "병원 환자안전 전담인력 겸업 금지" 복지위 통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법안이 지난 6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전담인력 겸업 금지 의무 명시 및 관리강화중대 환자안전사고 발생시 현장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자안전법은 200병상 이상인 병원급 의료기관 또는 100병상 종합병원에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관한 업무를 전담 수행하는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99817

 

4. 폐원일 발표 후 찾은 서울백병원환자들로 북적이지만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서울백병원 폐원 날짜를 통보한 후 첫 진료일을 맞은 지난 10, 서울백병원 본관 로비에는 진료기록을 떼러 온 환자로 북적였다. 병원 입구에는 진료 종료 날짜와 관련 서류 발급 등의 안내사항이 담긴 서울백병원 진료 종료 안내문, 그 위에는 폐원에 반대해온 직원들이 내걸은 오늘도 내일도 정상진료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본관 안에도 병원 측이 게시한 안내문과 서울백병원 직원을 무시하는 백중앙의료원 규탄한다는 직원 노조의 피켓이 나란히 붙어 있었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폐원 소식에 당황하면서도 다른 병원으로 옮길 진료기록을 발급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를 맞이하는 의료진은 분주하면서도 착잡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환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7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