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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자 서울시회
작성일 2020-08-31
제목 [20200831 인터뷰원문] 서울시회 뉴스레터 87호-김명희님 인터뷰 원문
조회수 1471
첨부파일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201005월 간조무사자격증을 취득하여 2011~2015년까지 요양병원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많은 보람들도 있었지만 요양병원의 특성상 사망자 발생률 또한 높다보니 처음엔 슬픔과 아픔으로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 더 이상 사망자를 봐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않는 변한 나를 보고 너무놀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장기요양등급3등급이신 엄마의 딸이고, 다시태어나도 엄마 딸이고 싶다는 딸을 둔 엄마이며 지금은
A+효담라이프케어 공릉센터 방문사회복지사로 재직중인 71년생 김명희입니다.

  

2. 방문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선택하시게 된 이유가 있나요?

A: 다시는 간호조무사 업무를 하지 않기로 다짐했는데 2017년 파킨슨 진단을 받으시고 장기요양의 길에 들어선 어머니를 케어 하다보니 어머니를 지켜줄 가장 큰 힘이 다름아닌 간호조무사 였습니다. 장기적 돌봄을 하게 되면 탄력근무가 필요 할 것 같아 방문간호조무사교육을 알아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교육과정 이수중에 힘드셨던 점이 궁금합니다. 어떤 부분이 제일 힘드셨나요?

A: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로 나뉘었는데 이론과정은 과목당 이수시간이 짧아 방문간호와 (아쉽게도)먼 강의내용도 있었고 정말 중요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 교과목도 있어 공감하며 이론을 수강했습니다. 실습에서는 역시나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었고 교육생이라기 보다는 통합병동에 부족한 대체인력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무엇보다 크게 아쉬웠습니다.

  

4. 향후 계획이 궁금하고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방문간호조무사의역량을 키우기 위한 한 방법으로 방문사회복지사로 입사를 하여 실전에 부딪히며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축적된 정보와 기술로 센터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가정경제 부담의 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방문간호조무사 선생님들께서 당당하게 전문가의 길을 가실 수 있도록 힘이 될 수 있는 센터장이 되고 싶습니다~^^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우리 방문간호조무사 진정한 간호인력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파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