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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회
작성일 2017-08-10
제목 8/2 호스피스완화의료-간호간병 연계 구체화되나
조회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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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21167

[기사 원문]

호스피스완화의료-간호간병 연계 구체화되나
공단, 완화의료도우미 포함 전반적 인력현황 조사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우선 인력배치 등 업무량에 문제는 없는지 현황이 파악될 전망이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간호간병통합서비스 통합적 모형개발을 위한 초기 연구에 돌입한다. 예산은 5000만원이며 종료시점은 오는 10월31일까지다.

그간 ▲호스피스완화의료 환자 및 보호자의 간병부담 완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질 향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호스피스병동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건보공단은 각 제도별로 배치된 간호사, 간호조무사, 도우미 등의 인력을 파악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5년 7월부터 호스피스 입원형 서비스에 완화의료 보조활동(완화의료도우미)에 건강보험 급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도입 이후 간병서비스의 질과 환자 및 보호자의 간병부담에 대한 평가는 미비한 상태로 이 부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75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특성(병원종별, 설립형태, 운영주체, 병상수, 입원환자수, 개소시기, 도우미 도입시기), 간호간병인력 현황(근무조별 간호관리자, 간호사, 도우미 수, 자원봉사자, 상주보호자 수, 사직자 수, 사직이유, 간호사 수, 사직이유) 등 세부사항을 파악한다.

여기에 환자 특성(환자중증도, 활동가능상태, 기구착용 여부), 제도 특성(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의향, 도입 결정요인, 필요요인)까지 분석해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호스피스완화의료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력배치 모형개발 연구를 위해 완화의료도우미 평가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간호간병인력의 업무량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완화의료 도우미 평가를 실시하고 완화의료병동 간호간병인력 업무량 조사는 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