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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회
작성일 2018-08-16
제목 7/19 홍옥녀 회장, 의료기관 내 폭력근절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호소
조회수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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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lpnnews.co.kr/376

 

[기사 원문]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도 회원들에게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전북 익산의 한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환자가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폭행해 의료계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폭행은 끊이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강원도 강릉의 한 정신병원에서 보호관찰 중인 정신질환자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폭행했으며 17일에는 경북 경산의 한 병원에서 진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병원에 시너를 뿌리고, 병원 출입구 바닥에 불을 지르며 난동을 부려 의사가 다치고 간호사 등이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의료기관 내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최대집)는 지난 8, 의료기관 내 폭력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의료인들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규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날 규탄대회에 참석해 국민청원을 제안한 홍옥녀 회장은 “2017년 조사에 따르면, 간호조무사들도 약 36.1%에 해당하는 인원이 의료기관 내에서 폭언, 물리적 폭행, 성폭행에 해당하는 폭력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내 폭력은 보건의료인뿐만 아니라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사회악으로 반드시 척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회장은 최근 간호조무사 회원을 대상으로 청원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홍 회장은 회원들에게 우리 71만 간호조무사 회원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인 전체가 안전한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금 진행 중인 청와대 국민 청원에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라며 국민청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