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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회
작성일 2018-06-15
제목 5/22 간호조무사로 제 몫 하고 싶어요
조회수 591
첨부파일

[기사 링크]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487

 

[기사 원문]

스레스타 죠티(32)씨의 또다른 이름은 이채빈이다. 한국 남편을 만나 10년 전 네팔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왔다. 지금은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1학년 딸을 둔 엄마로서 그녀의 일상은 늘 바쁘게 흘러간다.

네팔에서 대학을 다니다 결혼을 한 그녀는 최근에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에 차례로 합격했다.

한국생활 10년차가 된 그녀는 지금은 적응이 되기도 했지만 생김새가 다르다고 무시하는 일부 사람들을 볼 때면 기분이 상할 때도 많았다고 했다.

“처음 보는데도 어디서 왔냐고 묻고는 함부로 말을 할때는 다른 외국인 친구들도 마음을 상할 때가 많았어요. 그런 부분은 좀 바뀌었으면 해요”

지금은 요양보호사로 틈틈이 일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더 자라면 병원에서 정식으로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 기회가 주어지면 네팔과 한국 사람을 돕는 통역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경남일보 임명진 기자 / 2018.05.22.